[뉴스특보] 누리호, 오늘 우주로 …발사까지 남은 변수는?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2차 발사를 다시 시도 합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30분에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의 최종 발사시각을 발표하는데요.
이번에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됩니다.
누리호 2차 발사까지 남은 변수는 없는지, 발사 과정에서 눈 여겨봐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그리고 이창훈 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누리호가 오늘 오후 발사 될 예정입니다. 일단 누리호가 어제 아침 8시 44분 경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을 했고요. 기립한 걸로 알려지는데, 현재 정확한 누리호의 상태가 궁금하고요, 그럼 지금을 '발사 직전' 상태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현재까지,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4시입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잠시 후 2시30분, 발사관리위가 발표할 예정인데요. 문제가 없다면, 4시에 발사하게 되는 건가요?
지금 남아있는 마지막 변수는 바로 날씹니다. 지금 고흥 날씨, 구름이 좀 껴있지만 바람은 거의 없다고 하죠. 강풍 때문에 발사가 미뤄지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날씨, 발사에 큰 영향은 없겠죠?
누리호 발사 이후 과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준비된 그래픽 함께 보시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발사 2분이 지나면 누리호는 50Km 높이까지 올라가고요. 우주에 진입하게 됩니다. 누리호 발사 모든 과정이 단 16분 7초 만에 끝난다고요? 누리호 발사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우주로 날아가는 건가요?
그렇다면, 잠시 후 누리호 발사 이후, 우리는 어떤 부분을 가장 주목해서 봐야할까요?
'엔진 클러스터링'이게 누리호 발사 성공을 좌우하는 고난도 기술이라고 하던데요. 우주 선진국들이 이 기술을 모두 극비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엔진 클러스터링' 기술을 우리가 다 새로 개발했다고요? 어떤 기술인겁니까?
누리호의 생김새와 무게 등도 좀 짚어보죠. 이게 건물 17층 높이고요. 무게는 무려 200톤이라고요. 이걸 쏘아 올리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난 1차 발사 당시 3단 엔진이 딱 46초를 남기고 일찍 꺼졌죠. '통한의 46초'라고들 이야기를 하는데, 누리호 1차 발사와 이번 발사, 달라진 점은 어떤 겁니까?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됐겠죠?
이 것도 살짝, 짚어보죠. 누리호 이전엔 '나로호'가 있었는데요. 누리호와 나로호는 어떻게 다릅니까?
대한민국 우주개발, 30여년 만에 순수 국내 기술 발사체를 쏘아 올리게 됐는데요. 두 분은 한국 우주 개발의 현주소, 어디쯤 왔다고 보십니까?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일곱 번째로 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리는 나라가 되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그 다음 단계도 궁금합니다. 누리호는 어떤 임무를 갖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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